‘치주질환이 만병의 근원인 이유와 예방법 BEST 6’가 무엇일지 궁금하시죠? 치주질환은 초기에 통증이 없어서 심각할 때까지 미루게 되고, 치주질환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못합니다. 치주질환이 만병의 근원인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치주질환 예방법, 치료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할게요.
만병의 근원인 이유
우리의 몸은 아주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입속은 무수히 많은 모세혈관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 모세혈관 때문에, 입에서 염증이 일어나면 그게 순식간에 우리의 몸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인데요. 이런 걸 생각하면 무서워집니다.
실제로, 입에서 시작된 세균과 그 독소가 우리 몸 안을 돌아다니다가, 중요한 장기인 심장이나 뇌로 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맞습니다.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당뇨나 심혈관질환, 혈관성 치매, 폐렴,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걸리기 쉽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쯤에서, 치주질환이 만병의 근원인 이유가 대략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특히, 치주질환은 많은 질환 중에서도 당뇨와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당뇨가 있게 되면 혈관이 염증을 일으켜, 치주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고, 반대로 치주질환은 잇몸 염증을 일으켜서 당뇨의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치주질환이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립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구강 건강이 전신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뜻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치주질환이 우리의 전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입 속 관리에 더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함께 건강한 구강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치주질환 예방법 BEST 6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몇 가지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치주질환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6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정기적인 칫솔질
정기적인 칫솔질은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습관 중 하나입니다. 칫솔질을 통해 입안의 박테리아를 제고하고, 치아와 잇몸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칫솔질을 할 때에는 치아의 모든 면을 깨끗하게 닦아야 합니다. 그래서 빠짐없이 칫솔질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패턴에 따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왼쪽 상악부터 시작해서 오른쪽 상악, 그 다음 왼쪽 하악, 마지막으로 오른쪽 하악 순으로 닦는다든지, 내부 면, 외부 면, 측면 순으로 닦는다든지 하는 나만의 패턴을 만들어 보세요.
칫솔은 자신의 입 크기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너무 크면 입안 구석구석 칫솔질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브러시는 부드러운 것을 선택하되, 적당히 부드러워야 합니다. 칫솔을 치아에 대고 약 45도 각도로 기울여 잇몸과 치아 사이의 치석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닦고, 이때 칫솔을 너무 세게 누르지 않아야 합니다.
칫솔질은 하루에 최소 2번, 아침과 저녁으로 칫솔질을 해야 하고, 특히 식사 후 30분 이내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식사 후 생성되는 산성 물질이 치아를 부식시키기 때문입니다. 칫솔질은 최소한 2분 이상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칫솔은 3~4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질은 간단해 보이지만, 올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통해 건강한 입을 유지하세요.
2. 치실 사용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의 깊숙한 부분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치아와 잇몸 사이에 낀 음식물이나 박테리아를 제거하세요. 칫솔로는 구석구석 완벽하게 청소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치실 사용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치실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원사형, 평면형, 플라스틱 코팅형 등 다양한 종류의 치실 중에서 자신의 치아 상태와 입 크기에 맞는 치실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할 때는 약 45cm 정도의 길이로 잘라 손가락에 감아 사용합니다. 치실을 치아 사이에 넣고, 치아 모양을 따라 위아래로 움직여 음식물이나 박테리아를 제거합니다. 너무 세게 사용하면 잇몸에 출혈이 생기거나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치실은 칫솔질 후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사용 시 주의할 점은 각 치아 사이사이마다 새로운 부분의 치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다른 치아 사이에 사용했던 것과 같은 부분의 치실을 계속 사용하면, 박테리아가 다른 부분으로 옮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구강 청결제 사용
구강 청결제는 칫솔질 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는 칫솔로 제거하지 못한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강 청결제를 입안에 넣고 약 30초 동안 입안을 헹구고 나서는 뱉어내면 됩니다.
구강 청결제에는 플루오라이드가 함유된 것, 항균 성분이 들어 있는 것, 자연 추출물이 들어 있는 것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각각은 치아와 잇몸에 다른 효과를 주기 때문에,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알맞게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구강 청결제는 청결을 돕는 도구일 뿐, 칫솔질이나 치실의 사용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일부 구강 청결제는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어서 사용 후 건조함을 느낄 수 있으니 구매하기 전에 성분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청결제는 입안의 박테리아를 제거하여 입냄새를 줄여주고, 입안을 상쾌하게 유지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지만, 기본적인 구강 관리에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정기적인 치과 검진
치아와 잇몸에서 생기는 문제는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으로 적절한 처치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문제가 심각해질 수록 치료 비용과 기간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치과에서는 전문적인 치아 세정을 비롯해서 치주질환, 충치, 구강암 등 다양한 구강 질환을 체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치아와 잇몸의 상태를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6개월마다 한 번 씩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지만, 개인의 구강 상태나 건강 상태에 따라 이 주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주기는 치과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건강을 유지하고, 치아 손상을 최소화하려면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중요하기 때문에, 최근 1년 이상 치과를 방문한 적이 없으시다면 지금 전화하셔서 검진을 예약해 보세요.
5. 건강한 식습관
설탕이 많은 음식이나, 음료는 치아 부식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므로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대신 치아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공급하는 식품을 섭취할 것을 권합니다.
치아 건강에 좋은 식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칼슘과 비타민 D는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칼슘은 치아와 뼈를 강화시키고,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돕습니다. 우유, 치즈, 채소, 견과류 등은 칼슘이 풍부하며, 햇볕에 노출된 피부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비타민 D를 보충하기 위해 식단에 생선이나 버섯을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은 왜 섭취를 줄여야 할까요? 설탕은 구강 내에서 박테리아와 반응하여 산을 생성합니다. 이 산이 치아를 부식시킵니다. 그래서 설탕이 많은 음식이나, 음료, 간식 등을 자주 섭취하면 충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혹시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면, 즉시 칫솔질을 하여 치아 부식 위험을 낮춰야 합니다. 칫솔질이 바로 힘든 상황인 경우에는, 입을 헹구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는 음식물이나 설탕이 치아에 달라붙어 부식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건강한 식습관은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오늘부터 우리 가족의 식단을 치아 건강식으로 관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6. 흡연 금지
흡연은 ‘백해무익’이며, 구강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특히 치주질환의 발생과 진행을 가속화시킵니다. 흡연은 치주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니코틴과 다른 독성 물질들은 잇몸의 혈류를 감소시키고, 잇몸이 박테리아에 대해 저항하는 힘을 약화시킵니다. 게다가, 흡연은 치주 조직의 염증 반응을 억제해서 치주질환의 증상을 숨기는 효과가 있어서, 초기에 치료가 어렵게 만듭니다.
뿐만 아니라, 치아 변색, 구강암, 치아 이식 실패 등 다양한 구강 건강 문제를 일으킵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구강암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금연을 하게 된다면, 금연 후 몇 주 만에도 치아와 잇몸의 혈류가 개선되며, 치아 청결과 치료의 효과를 높여줍니다. 지금부터라도, 흡연을 멈추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치료 방법
치주질환에 걸렸다면, 우리 잇몸이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치주질환에 걸렸을 때 어떤 치료를 받을까요? 막연한 두려움에 치과에 가기를 꺼려하시는 중이라면 오늘 그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치주질환의 치료 방법은 사람마다 그리고 질병의 상태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원인 제거’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가령, 치아 주위의 잇몸만 염증이 생긴 치은염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치태와 치석을 제고하는 스케일링을 통해 잇몸을 원래 상태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은염을 방치해서 심해져 치주염으로 발전하면 치료 방법이 조금 달라집니다. 치주염은 잇몸과 치조골까지 침범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럴 때는 잇몸 아래까지 들어간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고, 염증이 생긴 잇몸 조직을 제거하는 치은연하소파술을 합니다. 이 통해 상태가 많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치주염이 더 심해져서 치조골(치아를 지탱하는 뼈)이 많이 없어진 경우에는, 결국 치아를 뽑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치주질환, 그냥 간단한 잇몸 질환으로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이런 문제가 더 커진다면, 결국 치아를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라요. 치주질환은 초기 증상을 잘 파악해서, 빠른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치주질환이 만병의 근원인 이유와 예방법 BEST 6’를 마치며,
이렇게, ‘치주질환이 만병의 근원인 이유와 예방법 BEST 6’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치아 건강은 우리 전체 건강의 기초이며, 우리 몸의 다른 부분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 이야기한 것처럼 소소한 습관의 변화만으로도 우리는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부터 우리 모두 이 소중한 치아를 위해 함께 노력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더 건강하고, 더 밝게 웃을 수 있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즐겁고 건강한 일상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